정부 부처 중 처음… 6개월 경험
고용노동부가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올해 총 96명의 청년을 6개월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해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상반기 49명, 하반기 47명으로 22일 채용 계획을 공고한다. 고용부를 시작으로 올해 45개 부처에서 2000여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전국 48개 지방관서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해 해당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며 지역 청년들에게 고른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청년인턴은 6개월간 고용·노동·산업안전 등의 분야를 경험한 뒤 관심 부서에 배치돼 직무를 탐색하는 방식이다.
인턴 수료 청년에게는 행정인턴 경력증명서를 발급하고 수기 공모전을 통해 경험 사례도 공유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2023-02-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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