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7.10.(목)-11.(금)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차 우크라이나 복구회의(URC, Ukraine Recovery Conference)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G7, EU 등과 국제기구(IMF, 세계은행, EBRD 등) 등에서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5,000여명이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우크라이나 회복과 재건, 개혁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 확보를 목적으로한 고위급 회의로 2022년부터 연례 개최 중
권 조정관은 7.10.(목) 오후 국별발언에서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로서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등 강점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적극 참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권 조정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폴란드와 양자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비즈니스 박람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권 조정관은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계기에 개최된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raine Donor Platform)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하여, 동 플랫폼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재건 과정에서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 2023년 1월에 출범한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조정 협의체로 우크라이나와 G7+5개국(한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주요 국제금융기구 등 참여
한편,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는 7.9.(수) 개최된 UDP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참석 국가대표들과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첨부 : 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