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 더 확대
지정 매장에 물품비 30만원 지원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어린이 메뉴 제공 ▲어린이 식사 도움 용품 비치 ▲충분한 매장 면적(영업신고 면적 80㎡ 이상 권장) 등의 조건을 갖춘 곳을 어린이 친화 매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매장에는 물품비 30만원을 지원하며 인증 스티커 부착, 스마트서울맵 등록 등 홍보 지원도 이뤄진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40곳의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상 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물품 외에도 ▲영업배상책임보험료 ▲‘아이 환영’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 ▲상비약 등 지원을 추가한다. 또 하반기에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에 오케이존 신청 및 현황 관리 기능이 추가돼 사업 신청 절차가 더욱 간편해진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친화적인 외식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